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베일 벗은' 갤럭시 기어, 선구자될까?

기사입력 : 2013년09월05일 05:29

최종수정 : 2013년09월05일 06:42

5.7인치, 더 얇아진 '갤노트3'도 공개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갤기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차세대 주요 스마트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워치를 업계에서 가장 처음 선보이면서 시장 선도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기어와 갤럭시 노트3, 그리고 2014년형 모델인 태블릿 갤럭시탭 10.1를 공개했다.

갤기어는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사진 촬영, 애플리케이션 실행, 그리고 음성 제어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메일과 문자를 확인한 뒤 스마트폰을 들 경우 해당 내용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1.63인치의 갤기어는 4기가바이트의 내장형 메모리와 512메가바이트 램을 장착하고 있으며 무게는 74그램 수준이다.

스트레이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 기어는 약 50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갤노트3는 5.7인치 화면으로 전작인 갤노트2보다 커진 반면 두께는 8.3mm로 더 얇아졌다. 무게 역시 168g으로 줄였다.

또 배터리 가용시간은 더 길어졌고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풀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특히 S펜 기능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스크린 위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캡쳐 후 쓰기, S파인더, 펜 윈도, 액션 메모, 스크랩북 등 5가지 기능이 실행 가능하다.

갤럭시 기어는 갤노트3와 함께 오는 25일 140여개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미국 힐튼 샌디에이고에서 스마트워치인 '토크(Toq)'를 깜짝 공개해 시장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토크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동시에 사용 가능한 세컨드 디스플레이 개념의 기기로 현재는 안드로이드 장비들을 기반으로 작동 가능하다. 토크의 가격은 300달러로 즉시 선주문이 가능하나 판매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