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지구촌 가장 빠른 사나이들의 스피드 전쟁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가 레드불 에이스 세바스찬 베텔(26)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F1의 새로운 전설 베텔이 4년 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을 확정하면서 원조 F1의 전설을 다룬 영화 ‘러시:더 라이벌’도 뜨겁게 주목 받고 있다.
한글날인 9일 개봉하는 영화 ‘러시:더 라이벌’은 1976년 가장 위험하고 짜릿한 승부를 벌인 라이벌 제임스 헌트(크리스 헴스워스)와 니키 라우다(다니엘 브륄)의 이야기다. 명장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월드챔피언 자리를 놓고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맞붙은 두 천재의 열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러시:더 라이벌’이 F1의 국내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할 것인가다. 전남 영암에 전용서킷을 마련한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당당히 대회를 유치했지만 아직 축구나 야구처럼 F1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대접받고 있지만 소속팀도, 드라이버도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마니아들만 지켜보는 스포츠로 통해왔다.
이런 점에서 영화 ‘러시:더 라이벌’은 다양한 계층을 끌어들일 요소를 두루 갖췄다. 론 하워드 감독은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라는 두 천재 드라이버의 드라마와 F1 특유의 스피드를 적절하게 융합했다. 온몸이 전율하는 속도 경쟁과 아찔한 사고 장면, 사실에 입각한 F1의 살아있는 역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정반대 방식으로 서킷을 내달렸던 두 주인공의 삶과 철학도 담아냈다.
더욱이 ‘러시:더 라이벌’은 F1이 레드불 천하가 된 지금, 2등 명가로 전락한 페라리와 맥라렌 팬들의 향수도 자극할 전망이다. 과거 F1을 독점한 페라리와, 그에 대항할 유일한 라이벌로 손꼽힌 맥라렌의 톱 드라이버로 각각 활약한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의 승부를 그린 ‘러시:더 라이벌’은 9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한글날인 9일 개봉하는 영화 ‘러시:더 라이벌’은 1976년 가장 위험하고 짜릿한 승부를 벌인 라이벌 제임스 헌트(크리스 헴스워스)와 니키 라우다(다니엘 브륄)의 이야기다. 명장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월드챔피언 자리를 놓고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맞붙은 두 천재의 열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러시:더 라이벌’이 F1의 국내 저변확대에도 기여를 할 것인가다. 전남 영암에 전용서킷을 마련한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당당히 대회를 유치했지만 아직 축구나 야구처럼 F1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대접받고 있지만 소속팀도, 드라이버도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마니아들만 지켜보는 스포츠로 통해왔다.
이런 점에서 영화 ‘러시:더 라이벌’은 다양한 계층을 끌어들일 요소를 두루 갖췄다. 론 하워드 감독은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라는 두 천재 드라이버의 드라마와 F1 특유의 스피드를 적절하게 융합했다. 온몸이 전율하는 속도 경쟁과 아찔한 사고 장면, 사실에 입각한 F1의 살아있는 역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정반대 방식으로 서킷을 내달렸던 두 주인공의 삶과 철학도 담아냈다.
더욱이 ‘러시:더 라이벌’은 F1이 레드불 천하가 된 지금, 2등 명가로 전락한 페라리와 맥라렌 팬들의 향수도 자극할 전망이다. 과거 F1을 독점한 페라리와, 그에 대항할 유일한 라이벌로 손꼽힌 맥라렌의 톱 드라이버로 각각 활약한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의 승부를 그린 ‘러시:더 라이벌’은 9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