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뚜기 참깨라면이 8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라면 부문을 수상했다.
참깨라면은 용기면으로 먼저 출시 됐으나 젊은 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끝에 작년 7월 봉지면으로 출시 됐다.
봉지면 출시 이후 11개월만에 판매량이 2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용기면은 올해 1~8월 전년동기대비 70%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뚜기는 참깨라면의 급속한 인기 성장 비결을 대학생 및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3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용기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라면(15%), 육개장(11%)에 이어 참깨라면(10%)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9월에 이어진 대학생 용기면 선호도 조사에서도 상위 순위에 들며 다시 한번 젊은 층의 인기를 실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참깨라면이 올해의 라면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경영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