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끝내기안타 이어 김지수 끝내기 안타. 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0회말 1사 3루 2-2 상황 넥센 김지수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넥센은 1차전에서도 이택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넥센이 이틀연속 끝내기 안타로 두산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뉴시스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차전에서 이택근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했던 넥센은 2차전까지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2경기 연속 끝내기 적시타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날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는 포스트시즌 사상 21번째, 준플레이오프 사상 6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넥센은 11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2-2로 맞선 10회 1사 3루에서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 나선 백업요원 김지수는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현택을 상대로 귀중한 끝내기 적시안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