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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국제화 전진, 中 EU와 3500억위안 규모 통화스왑 체결(상보)

기사입력 : 2013년10월10일 18:08

최종수정 : 2013년10월10일 18:08

[뉴스핌= 최헌규 강소영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人民)은행은 국무원 허가를 거쳐 9일 EU 중앙은행과 3500억위안(유로화 기준 최대 450억 유로) 규모의 통화스왑(통화스와프)협정을 체결했다고 자체 사이트를 통해 1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중국이  EU 통화당국과 처음으로 통화스왑을 체결하는 조치로, 위안화 무역결제및 역외 위안화 금융거래 확대등과 함께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한층 촉진 시킬 바탕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과 EU당국은 이를 통해 양측간 경제 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금융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인민은행 사이트는 중국-EU양측간 통화 스왑은 3년간 유효할 것이며 쌍방 합의하에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제결제은행(BTS) 총재회의에서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과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10월 9일 정식으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U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체결은 유로화 지역에서 위안화 시장의 발전을 위한 유동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사용규모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과 유럽의 통화스와프 체결은 통화금융 측면에서의 중국 인민은행과 EU 중앙은행의 협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올해들어 중국 인민은행과 EU 중앙은행은 중국-유럽 양자간 통화 스와프 체결을 놓고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해왔다.

중국은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태국과 20억달러규모의 통화스왑을 체결한 바있으며 2008년 12월에는 한국과 1800억위안 규모의 통화스왑(2011년 10월 3600억위안으로 확대)을 체결했다.

특히 중국은 2007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2008년 12월~2011년 12월까지 총 14개국과 1조3012억위안 규모의 통화 스왑을 체결했다.

중국은 위안와 국제화를 촉진시킬 목적하에  2008년 한중 통화스왑 이후 2009년 홍콩 말레이시아 벨로루시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2010년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2011년 뉴질랜드 우스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등으로 통화스왑 체결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2년 들어서는 아랍에미레이트 말레이시아 터키 호주 등으로 통화스왑 협정 국가를 늘려왔다.  

중국은 주요 교역국들과의 통화스왑을 통해 위안화를 무역 및 투자 결제 통화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역외 위안화 시장을 촉진 하고 역외 위안화 자금이 부족할시 유동성 지원을 통해 위안화 경제권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또한 통화스왑 실행으로 교환되는 상대국 통화를 중국기업의 무역결제 및 대외 직접투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위안화 무역결제확대와 역내외 위안화 자금의 유출입 경로 확대,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역외 시장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진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인데  특히 최근들어서는 영국 런던이 역외 위안화 시장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제 금융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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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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