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승리한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7이닝 무실점-PS 첫 승 투구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MLB.com 영상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몬스터’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15일(한국시간) LA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PS 첫 승을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 “류현진이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아주 잘 던졌다”며 “원래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가 아닌데 이날은 달랐다. 최고구속이 95마일에 달했다”고 흡족해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95마일에 달했고 공 108개를 던질 동안 안타는 단 3개를 맞았다. 류현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포스트시즌(PS) 첫 승을 신고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이날 직구가 먹혔기에 다른 구종도 수월하게 썼다. 가장 기대했던 투구내용이었다. 정말 잘했고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고 말했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PS 첫 승 호투로 2패 뒤 1승을 챙긴 LA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