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레저승용차(RV) '싼타페'가 최근 5년간 982대로 가장 많은 결함 신고를 받은 차로 꼽혔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쏘나타'와 GM대우의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가 각각 837대와 662대의 결함 신고 건수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민주당, 경기 남양주 을)은 21일 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결함 신고 부위를 보면 싼타페는 동력과 차대 부분에서 각각 286대와 214대가 신고돼 절반을 넘었다.
쏘나타는 엔진 결함이 266대로 가장 많았다. 또 라세티는 동력 분야 결함이 전체 결함 신고건수의 83%(550대)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기춘 의원은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의 리콜(결함 보상) 결정 기준이 언론보도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리콜 관련 내부 문건에서 언론보도 등으로 국민 관심이 증가한 신고의 경우 리콜 비율이 높다라고 명기했다"며 "상대적으로 소량 판매 차종이나 언론보도가 적은 차종은 리콜 결정이 안돼 자동차 소유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쏘나타'와 GM대우의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가 각각 837대와 662대의 결함 신고 건수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민주당, 경기 남양주 을)은 21일 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결함 신고 부위를 보면 싼타페는 동력과 차대 부분에서 각각 286대와 214대가 신고돼 절반을 넘었다.
쏘나타는 엔진 결함이 266대로 가장 많았다. 또 라세티는 동력 분야 결함이 전체 결함 신고건수의 83%(550대)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기춘 의원은 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의 리콜(결함 보상) 결정 기준이 언론보도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리콜 관련 내부 문건에서 언론보도 등으로 국민 관심이 증가한 신고의 경우 리콜 비율이 높다라고 명기했다"며 "상대적으로 소량 판매 차종이나 언론보도가 적은 차종은 리콜 결정이 안돼 자동차 소유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