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포텐-순정의 시대' 남지현이 성열과 함께 첫 주연으로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더제이스토리] |
[뉴스핌=양진영 기자] 포미닛 남지현이 첫 주연작 '러브포텐'에서 인피니트 성열의 공주님을 연기한다.
남지현은 1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모바일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다.
이날 남지현은 극중 연기한 윤민아 역을 두고 "대학에서 퀸카지만, 같은 학교 선배를 짝사랑하기도 하고 기억의 마음을 받아주기도 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여자"라고 직접 소개했다.
'러브포텐' 윤민아는 무용과 13학번 신입생으로, 정기억(성열)이 첫 눈에 반하게 되는 미모의 소유자다. 그는 기억과 연극부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풋풋한 연애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공주님을 연상시키는 예쁜 외모 탓인지, 군인 아버지의 엄격한 관리를 당한다.
남지현은 성열이 안고 달리다 넘어진 일화를 밝히자, "사실 그 당시에 좀 제가 무거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미안한 나머지 넘어졌는데도 다리가 아픈데 아픈 티를 못냈다. 하체 안부실하다고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반기 TV 드라마의 쟁쟁한 라인업을 언급하자, 남지현은 "대선배들 사이에서 연기를 하는 게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첫 주연작이고,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 해보는 연기는 아니지만 풋풋한 대학생 역할이고 저희 또래의 연기라서 크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한 것은 아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부족한 점은 질타도 받으면서 성장이라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당찬 면모를 보였다.
남지현과 성열이 남녀 주연을 맡은 신개념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는 오는 4일 다음 스토리볼에서 첫 방송된다. 1회당 10-15분 분량으로 월, 수요일에 2회씩 총 6주간 방송되며, 토요일에는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