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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대통령 “무역구조 개편…공동생산 협력체제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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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한국의 교역 확대를 위해 무역구조를 개편해야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막식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이렇게 흥미로운 대화의 장을 통해 경제 협력을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은 20여년 동안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대외무역 파트너 국가”라며 “현재 러시아에는 600개의 한국기업이 에너지, 장비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모범사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자동차, 모스코바의 엘지전자 등을 꼽았다.

푸틴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 한러양국의 교역양은 한일 한미 한중과 비교했을 때 미미한 상황”이라며 “양국 협력확대 방안이 필요하다. 상호 무역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기술 및 산업동맹형성, 글로벌 및 인프라 프로젝트 등 극동러시아 지역의 현대화 패키지 프로그램 도입, 극동지역 개발 전략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며 “단순히 조선업분야 수주 및 발주를 벗어나 공동생산 협력체제 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태지역 중앙아 등 공동수송로 이용 참여를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프로젝트도 착수되었고 대규모의 연방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니 TKR, TSR의 공동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한국의 참여를 바란다”며 “물론 정치적인 문제가 현존하나 성사될 경우 경제적 이익을 고려했을 때 정치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은 한·러 양국 협력의 우선순위는 첨단기술 분야의 상호 협력 및 응용과학 분야에도 협력, 중소기업의 잠재력 활용 등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연설을 끝맺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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