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입원 보름만에 퇴원했다.
15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대학병원에서 약 보름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30일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최근 악화돼 서울대학병원 특실에 입원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퇴원으로 곧바로 경영 복귀는 힘들 전망이다.
조 회장은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요양 중으로 효성그룹으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회장은 지난달 11일 검찰의 효성 압수수색을 전후해 건강 악화로 2~3일씩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효성은 분식회계 및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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