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소비자원·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국내 12개 여행사와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내일투어·노랑풍선·레드캡투어·롯데관광·모두투어·세중·여행박사·참좋은여행·투어2000·하나투어·한진관광·현대드림투어가 참여했다.
정보제공 표준안은 해외 여행 상품의 모호한 설명 부문을 개선해 여행사와 소비자간 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안은 여행업계용 ‘공급자 표준안’과 대국민 홍보용 ‘소비자 표준안’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최종안은 업계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마련되며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병전 관광공사 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은 “여행사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으로 관련 분쟁이 현저히 줄 것”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고객 확대와 수익 창출 기반 강화 등 선순환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