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케이디씨(대표 이호길)가 대만 AIC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AIC는 아마존과 구글 등에 서버 장비와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중 하나다.
케이디씨에 따르면 AIC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고집적 서버 및 스토리지, 마이크로 서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호길 케이디씨 사장은 "케이디씨는 서비스의 질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는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권을 획득하게 되면 자사 제품을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용도로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30년간의 NI, SI(네트워크통합, 시스템통합)사업 경험, 6년간의 별정통신 사업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