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 달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에 부합했을 뿐더러 직전월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일본 총무성은 10월 근원 CPI가 전년대비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9월 상승률인 0.7%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보다 앞선 8월에는 0.8%를 기록한 바 있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지난 6월 0.4% 상승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7월 CPI는 0.7% 상승했다.
도쿄지역 11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0.6% 오르면서 전망치를 상회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0.4% 상승을 예상했다. 직전월 기록한 0.3%보다도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