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김준수 [사진=뉴시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디셈버' 김준수가 초연을 앞두고 자신감이 깃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2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 끝나지 않은 노래' 연습현장 공개에서 오는 12월16일 첫 공연을 올리는 소회를 고백했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디셈버'는 고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김광석의 미발표곡을 포함한 자작곡, 가창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날 김준수는 "진하게 분장을 했던 '모차르트' 때보다 훨씬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배역에 임하는 각오를 털어놨다.
이어 "사실 모차르트는 몇백 년 전 오스트리아의 인물이다. 그를 연기하는 일은 내게 판타지적인 느낌이었다"며 "이번 작품에서 맡은 지욱은 스물다섯 살 대학생이다. 좀 더 공감하기 쉬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준수는 "더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전과는 다른 도전이라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기대를 모았다.
'디셈버'에는 김준수와 박건형 외에도 박호산, 송영창, 홍윤희, 이창용, 조원희, 김대종 등이 출연하며 12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