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원익IPS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4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원익IPS는 4분기 삼성 시안공장 수주건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해 급성장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29% 증가한 수치다.
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OLED TV 관련 디스플레이 신장비 수주건도 있어 내년도 수익성 전망도 밝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사의 설비투자 방향 및 신기술투자 관련 수혜를 보는 장비군으로 구성돼 있어 내년에도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익IPS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65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45% 증가해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