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류진 사격실력 [사진=드라마틱 톡]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측은 류진이 사격 연습을 하는 사진을 3일 공개했다.
극중 류진은 이범수의 라이벌이자 기획재정부 장관 박준기 역을 맡았다. 류진이 연기하는 박준기는 이범수와 매제관계지만, 그를 사사건건 괴롭히는 인물이다. 류진은 이유 있는 악역의 전형을 보여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류진은 권총을 들고 사격포즈를 취한 채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이 장면은 류진이 이범수에 대한 보고를 들으며 총을 쏘는 장면으로, 류진의 이범수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이 간접적으로 표출되는 장면이다.
지난달 11일 명동에 위치한 한 사격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류진은 권총을 손에 쥐자마자 안정된 자세와 표정연기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처음 총을 쏴본다던 류진은 높은 명중률을 기록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류진의 사격솜씨가 너무 뛰어나 깜짝 놀랐다. 짧은 장면이지만 극중 박준기의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신이었는데, 류진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진은 ‘총리와 나’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이범수)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윤아)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