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 깨방정 7단 익살 표정 [사진=삼화 네트웍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이 카리스마 상남자를 벗고 깨방정 귀요미로 변신했다.
하석진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은수(이지아)의 두 번재 남편이자 탄탄한 기업의 후계자 김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준구는 한눈에 반해 재혼한 오은수에게 과감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등 극강의 애처가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밀애를 나눴던 이다미(장희진)에게는 냉정하게 관계를 정리하는 극과극의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하석진은 치명적인 차도남의 이미지를 한껏 표출하다가도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극중 이미지와 정반대인 익살꾸러기로 돌변, 특유의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자유자재로 독특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하석진에 스태프들은 "밀가루를 반죽하듯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것 같다"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주말드라마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