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효성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7월 창립한 ‘효성 한마음 합창단’의 공연이 사내 화제가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효성 한마음 합창단은 효성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47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임이으로 지난달 1일 47주년 창립기념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부른 공연은 매일 아침 효성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업(始業) 알림 노래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 합창단은 오는 20일 열리는 효성그룹의 연말 최대 행사인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도 공식 초청돼 새로운 레퍼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 한마음 합창단 1기를 이끌고 있는 이종우 회장(전략본부 경영전략팀 과장)은 “효성 한마음 합창단에 함께하면서 회사 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면서 “우리만의 즐거움이 아니라 효성인 모두가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의 원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올해 1기 활동에 이어 내년 2기 활동에는 협력사 및 퇴직 임직원까지 참여하도록 해 효성의 나눔과 상생 문화의 핵심활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등 사내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마포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이러한 목적과 취지에 공감해 회사 차원에서 활동비를 후원하는 등 적극 지원함으로써 회사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문으로 효성 한마음 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는 효성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은 “이러한 조직력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에서 No.1을 이끌어가고 있는 효성인의 원동력”이라며 “효성이 이웃, 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