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PLC 국제표준에 대한 적합성 시험인 전기연구원 시험 표준(KOEMA)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통신)는 별개의 통신망 없이 전기선을 통해 음성, 데이터, 영상의 송수신 및 인터넷 등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전력회사와 사용자 간 양방향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요금정산, 전력사용량 측정 등을 할 수 있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의 핵심이다.
아이앤씨는 이번 규격 시험 통과로 고속 PLC칩 검증을 완료했으며 시제품 제작에 착수해 다음 달에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고속 PLC칩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적용되는 저속 PLC와 근거리 통신 기술도 개발해 해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