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9일 공무원연금공단과 '나눔의 문화, 사회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 참여(소방, 군경 퇴직공무원), 교육 봉사활동 및 상담지도과정 연수 참여(교육 퇴직공무원), 청년예비사회적기업 대상 멘토링 및 컨설팅 활동(법무, 규제, 세무, 특허 분야 퇴직공무원) 등이다.
재단은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원하며, 공단은 분야별 퇴직공무원이 재단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몽구 재단은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운영방안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퇴직공무원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퇴직공무원들의 전문분야별 공직경험이 재단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되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참여 퇴직공무원들에게도 보람이 될 수 있는 모범적 협력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