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사진=뉴스Y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독일 대학등록금이 완전 폐지된다.
독일에서는 2006년부터 등록금 제도를 도입해, 전체 16개 주 가운데 니더작센,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가 학기당 최대 500 유로(약 73만 원)의 등록금을 내도록 했다. 이후 3개 주가 잇따라 이를 폐지했고 올해는 지난 4월 바이에른주가 등록금을 없앴다.
2006년 대학등록금을 도입했던 5개 주 가운데 니더작센 주만이 대학등록금 제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니더작센 주 의회는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 이에 니더작센 주를 끝으로 독일 대학등록금은 완전 폐지된다.
한편 독일의 대학등록금 폐지는 사회민주당(SPD)-녹색당 연정이 지난 1월 지방선거에서 내걸었던 공약으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공약을 실천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