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감독 별세 [사진=고 이성규 감독 페이스북] |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화 '오래된 인력거' '시바,인생을 던져'를 연출한 이성규(50) 감독이 1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이성규 감독의 지인은 13일 SNS에 "오전 2시20분 우리들의 사랑하는 똠방 이성규 감독은 더 좋은 세상으로 길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 이성규 감독은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후반작업 당시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최근 병세가 악화돼 춘천의 한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졌다.
한편 11일 춘천 CGV에서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특별시사회가 열렸다. 본 개봉일은 19일이지만, 이성규 감독의 생사가 불투명해지자 지인들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규 감독의 장례식은 한국독립PD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강원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