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직원들의 직무상 발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자사실시 보상제도'를 지난 9월 개선·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개선된 보상제도에 따르면 직무 발명 기여도에 따라 특허 1건당 50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허수익 발생시 특허 발명자에게 지급하던 로열티 역시 대폭 강화했다. 기존 3억원이던 로열티 상한선도 폐지시켰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특허 확보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