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김소니아 [사진=뉴시스] |
김소니아(20, 우리은행)는 지난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에서 치어리더들과 함께 '싱글 레이디'(Single Lady)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김소니아는 1994년 6월생으로 178cm의 큰 키와 75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혼혈 농구 선수다.
한국계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지난 시즌부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에 입단해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무대에서 뛰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돌파능력, 리바운드 능력과 함께 수비력까지 수준급으로 평가 받은 김소리아는 개인기보다는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한국 농구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소니아는 U-16,18,20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2012년에는 루마니아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편 김소니아는 우리은행 가드로 올 시즌 3경기를 뛰며 평균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