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수입차 업체 대표로는 유일하게 대한상공회의소 신년하례에 초청된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올해에도 두자릿수 대의 성장을 예고했다.
6일 김효준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4년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에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수입차들에 대한 보험료 인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판매량에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도입하는 대체부품 인증제도에 대해서는 "대체부품이 사용됐을 때 발생할 문제에 대해 제도를 마련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최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별소비세 변경에 따른 수입차들의 가격 인하 효과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FTA 개별소비세 변동에 따른 가격인하 폭은 그리 크지 않지만 (수입차를 바라보는) 고객들의 심리가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