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후속조치 차원
[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투자 활성화, 중소기업 수출 촉진,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업계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늘부터 업종별로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이날 기계산업 신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1월말까지 철강, 조선, 엔지니어링업계 간담회 등이 13회에 걸쳐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직후에 이루어지는 만큼 신년 하례를 겸해 대통령이 강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민간기업 주도의 창조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업종별 수출 및 투자 방향,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통령 강조사항인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대기업이 보유한 정보나 네트워크 활용 등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을 진출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이 가운데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조찬간담회와 13일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오찬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