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4년 한국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게리 실링, 블룸버그에 한국관련 칼럼 시리즈 연재

[뉴스핌=김성수 기자]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한국을 주목하라는 칼럼을 시리즈로 연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총 3개의 칼럼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전반적 소개를 담으면서 신흥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한국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칼럼을 쓴 게리실링앤코(Gary Shilling & Co., 투자자문회사)의 게리 실링 대표는 “한국 경제는 신흥국 시장 중에서도 준선진국 반열에 올라와 있다”며 “경제성장과 안정성, 투자기회 측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춘 국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수출주도형, 재벌위주 경제구조인 점에서 신흥 시장 성격을 띠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낮다는 점에서 선진국 경제의 특성도 갖고 있다”며 “반면 높은 가계부채와 저출산율, 인구고령화 문제 등은 장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게리 실링 대표가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기고한 ‘2014년 한국경제에 주목하라’(Stick With South Korea in 2014) 칼럼의 주요 내용이다.

◆ 2014년, 한국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출처=뉴시스>
신흥국 중에서 가장 약진하고 있는 국가는 아마도 한국이 아닌가 싶다. 한국경제는 현재 이미 준선진국 반열에 올라와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2007~2009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경제 성장이 침체되는 상황이었다. 반면 중국, 한국을 비롯한 여러 신흥국은 위기에서 신속하게 회복됐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부터 2011년 중반까지 신흥시장은 선진국 시장보다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신흥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나온다고 믿는 주식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또한 투자자들 대부분은 신흥국 시장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신흥국들의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을 때부터다. 신흥국 자본시장에 발을 들였던 투자자들은 황급히 자금을 빼내오기 바빴고, 해당 국가에서는 주가 및 통화가치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에서 이러한 현상이 특히 심했다. 이들은 큰 폭의 경상수지 적자를 안고 있었고 외국인 자금 유출이 일어날 경우 충격을 완화할 장치가 거의 없었다. 일부 신흥국은 핫머니 유출을 막기 위해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이나 타이완처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큰 나라들은 상황이 훨씬 좋았다. 한국 원화는 신흥국 통화로서는 드물게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인플레이션도 한국에서는 낮게 유지됐다.

최근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한국 코스피시장은 유입자금 규모가 144억달러에 달하면서 82억달러가 유출됐던 상반기(1~6월)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특히 IT와 소매, 자동차 업종에서 외국인들 선호가 두드러졌다.

한국 경제는 신흥국과 선진국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 수출주도형, 재벌위주라는 경제구조는 신흥국 경제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낮은 인플레이션과 저출산율, 인구고령화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선진국 경제를 닮아 있다. 

그러나 생산성의 향상 혹은 남북통일 이벤트처럼 성장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할 경우 높은 가계부채와 출산율 저하 등은 한국경제의 장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