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진행 페르난다 리마 "노출 자제하겠다" 선언. 사진은 과거 남성잡지 GQ 화보 [사진=GQ] |
[뉴스핌=대중문화부] 2013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 진행자로 뽑힌 브라질 출신 톱모델 페르난다 리마(Fernanda Lima·36)가 '노출 자제'를 선언했다.
국제축구협회(FIFA)는 13일(한국시간) 페르난다 리마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의 진행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앞서 페르난다 리마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조추첨)' 진행을 맡으며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당시 페르난다 리마는 가슴이 깊게 파인 금색 드레스를 입고 폭발적인 볼륨감을 과시했다.
페르난다 리마는 조추첨때 노출 의상을 의식했는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조추첨식' 때와는 달리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절제된 의상을 입겠다"라고 선언했다.
페르난다 리마가 진행을 맡은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13일(현지기준)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다.
발롱도르는 당초 프랑스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유럽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시상해온 상이었으나,지난 2010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돼 현재는 1년에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바뀌었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최종 후보 3인에는 호날두, 리오넬 메시,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56경기에 출전해 66골을, 메시는 45경기서 42골, 리베리는 52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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