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경기 불황에 외식옵션까지 더욱 다양해진 요즘, 가족 혹은 회사동료들과 외식할 때마다 어디 갈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멤버십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외식비도 줄일 수 있고, 방문할수록 혜택도 늘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2010년부터 자사의 멤버십 제도인 부메랑 클럽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160만명이 가입되어있고, 단일 브랜드 멤버십 규모로는 최대다. 모바일 앱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부메랑 클럽에 가입하면 방문 시마다 결제 금액에 따른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그 포인트는 3000점 이상 적립되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매년 1회 기념일 쿠폰을 발급해 특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 금액의 10% 할인 혹은 3% 적립(VIP 5%) 혜택을 주며, 제휴 할인을 받더라도 포인트 적립이 중복으로 가능하다.
부메랑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아웃백은 새해를 맞아 3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모든 스페셜 칵테일 13종을 하나 주문 시 하나 더 증정(동일 음료)하는 빌라봉데이(Billabong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부메랑 멤버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웃백 1회 방문 시 마다(3만원 이상 결제 시)아웃백 e스탬프를 증정하고 스탬프의 개수에 따라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번의 e스탬프를 모으면 쿠카부라 윙을, 6개를 모으면 찹스테이크를, 9개를 모으면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부메랑 카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세븐스프링스는 2011년부터 기존의 멤버십 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그린 멤버스(Green Members)’제도로 변경했다. 그린 멤버스는 세븐스프링스 매장에서 직접 가입해야 하는데, 바코드 스티커 형태로 제작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혜택의 폭도 넓혔다.
우선 멤버십 카드를 만들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멤버스에게는 결재 금액의 2%가 적립되며 5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와 중복 할인서비스로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라그릴리아, 파리바게트, 던킨도넛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해피포인트 멤버십은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제품 구매 후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타 제휴카드 및 할인쿠폰 중복 사용 불가) 적립할 수 있는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포인트가 쌓이는 속도도 빠르고, 적립 율이 높아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마케팅 이미경 부장은 “레스토랑의 멤버십 제도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유용하다. 고객은 멤버십을 통해 브랜드의 혜택을 누리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아웃백 역시 올해에는 자사 멤버십 혜택을 더욱 강화해 단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