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생산국가의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품에 활용하는 국가 원산지 브랜드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 원산지 브랜드 도입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 원산지 브랜드(KOREAN MADE)란 생산 국가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제품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 마케팅 전략으로서 생산국가의 특성이 잘 반영된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에게 상품의 제조국을 알리는 방법이다.
정부는 해외 중저가 제품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소비재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 원산지 브랜드 이미지 확정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는 기재부 추경호 1차관을 위원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과 민간 국가브랜드 전문가 3인(향후 선정 예정)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앞으로 일반인·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원산지 브랜드 이미지를 공모해 인터넷 여론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