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종석 "스타보다 진짜 배우 돼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걔 요즘 톱스타 병 걸렸다던데 괜찮을까?’ 배우 이종석(25)을 보면 어떨 거 같으냐고 묻자 대다수가 눈썹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무슨 느낌인지 알 듯했다. 분명 어깨엔 잔뜩 힘이 들어가 있고 콧대는 하늘을 찌르리. 지난 한 해 바빠도 너무 바빴고 잘나가도 너무 잘나갔다. 인터뷰 장소를 비밀리에 옮겨야 했을 정도로 인기도 어마어마하다.

영화 ‘피끓는 청춘’ 언론시사회 다음날 이종석을 마주했다. 여전히 금발을 휘날리며(?) 걸어 들어오던 그는 제법 먼 거리에서부터 가벼운 눈인사를 건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톱스타 병? 웃기는 소리였다. 여전히 빡빡한 일정이 계속됐지만, 이종석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유지했다. 직접적이고 때론 불편한 질문에도 정성스레 답을 건넸다. 게다가 말투에는 특유의 애교가 묻어났다.

“어땠어요? 객관적으로 정말 어땠어요? 솔직하게요. 제 연기는 괜찮았어요?” 영화는 잘 나온 거 같으냐는 인사에 되레 질문세례가 쏟아졌다. 첫 영화도 아닌데 얼굴에는 시험을 앞둔 학생마냥 긴장감이 가득했다. 영화는 꽤 코믹했고 이종석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는 답변에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이종석이 ‘피끓는 청춘’으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1980년대 농촌 로맨스를 그린 영화에서 그는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을 열연했다. 스크린 속 이종석은 5:5 가르마를 한 채 오글거리는 멘트로 작업 걸기 바쁘다. 속옷 바람에 춤을 추는가 하면 일진에게 맞을까 거참 비굴하게도 군다. 대중이 알고 있던 훈남 이종석은 어디에도 없다.

“이번 작품으로 어떻게든 제게도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학생 캐릭터만 연기한다는 이미지를 깨고팠죠. 중길은 학생이지만 디테일한 면은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과 완전 달랐어요. 근데 대중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해 답답했죠. 이번엔 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제 필모에도 꼭 필요한 작품이라 생각했고요. 개인적으로는 흥행 여부를 떠나서 의미 있는 작품이에요.”

그의 말처럼 중길은 그간 보여줬던 캐릭터와 확연히 다른 성향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학생이다. 결국 또 교복을 입어버렸지 않느냐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니 이제 더는 못 입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교실에 있을 법한 학생은 다 연기했단다. 남의 목소리가 들리는 학생(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수하)까지 해봤으니 어련하랴. 거기다 계속되는 학생연기에 어리게만 보는 주위 시선도 못내 속상한 모양이다. (믿을 수 없지만, 영화 ‘노브레싱’ 촬영 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겼다는) 뱃살을 빼기 위해 다니는 헬스장 트레이너도 그의 나이를 알고 놀랐을 정도다. 서른이 돼도 지금처럼 동안일 거 같은데 어떡하느냐고 하자 금세 울상을 지었다.

“그렇죠? 정말 술이라도 먹어야 하는 건가? 근데 또 제가 술을 못 마시거든요. 지난해 말 처음 마셨는데 왜 마시는 줄은 알겠더라고요. 사고를 치거나 망가져도 될 거 같은 느낌이랄까. 취하니까 현실이 아니고 꿈같은 느낌이 들었죠. ‘이 기분에 마시는 구나’ 싶었어요. 기분은 되게 좋더만요(웃음). 근데 술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도 싫고 맛도 없었어요. 제가 또 해독이 느린지 한 잔에도 얼굴이 되게 빨개져요. 무엇보다 힘들 때 술의 힘을 빌어 헛소리할까 봐 싫어요. 나 힘든 거 알아달라고요. SNS를 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죠.”

‘술을 먹지 않는다=운동을 즐긴다’는 공식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곳이 연예계다. 술이 싫으니 그럼 운동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의외로 그는 대번에 운동이 제일 싫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는 배우가 술도 운동도 즐기는 게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지 궁금해졌다.

“그렇다고 기분을 잘 조절하는 것도 아니에요. 주변 사람에게 늘 찡찡대죠(웃음). 딱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없어요. 술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취미생활이 있는 것도 아니죠. 그냥 집에 혼자 있으면서 풀어요. 혼자 있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뭐 그것도 TV 보는 게 다지만요. 그냥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감성적이 되는 순간이 좋아요. 그래도 좀 한가해지면 취미를 가져보고요. 예를 들면 디제잉이나 테니스 같은 거요(웃음).”

소년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종석의 올해 계획은 ‘조금 여유롭게’다. 하지만 대세 배우의 한해가 여유로울 리는 없어 보인다. 벌써 방송, 영화는 물론 광고계까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 덕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웃었지만 어깨는 꽤 무겁다. 차기작을 드라마로 정한 지금도 편성, 동시간 대 방송, 라인업, 시청률까지 신경 쓸 게 많다.

“아무래도 생각할 게 많아졌어요. 연기도 잘하고 싶고요. 그동안 전 그냥 운이 좋았어요. 쉬지 않고 계속 일했고 좋은 작품을 만났죠. 배우가 크게 두 개 유형으로 나뉘잖아요. 스타형와 배우형. 근데 전 되게 애매해요. 추구하는 방향은 분명 배우형인데 제 행보를 보면 스타형이잖아요. 혼란스럽죠. 스스로도 이렇게 금발로 염색하고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그럼 나는 스타가 되고 싶었던 걸까?’ 근데 그건 또 아니에요. 연기가 정말 좋으니까요. 어쨌건 확실한 건 이제 진짜 배우가 되고 싶어요.”

“‘관상’ 보면서 땀 엄청 흘렸죠”

이종석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다시 못 찍을 걸 알면서도 주위에서 캠코더로 찍어놓은 그 날 촬영분을 100번이고 돌려본다. 그리곤 혼자 자책(?)하고 다시 연기해 본다. 스스로에게 인색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다.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자신만의 강점을 꼽아 달라 요청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담백함이라 말했다. 이조차도 ‘굳이 꼽자면’이란 전제를 몇 번이고 붙이고서야 들을 수 있었다. 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기남은 신기할 만큼 겸손했다.

“배우일 경우 연기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거만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잘해서 나오는 거니까요. 근데 저는 아직 그게 아니잖아요. 연기도 잘 못하고…. 연기할 때만큼은 잘하고 싶은데 너무 모자라죠. 정말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돼요.”

연기에 유독 자신이 없어 보이는 이종석에게 혹시 영화 ‘관상’(2013)의 여파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내 “연기 못했다고 엄청나게 욕먹었다”는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간 연기력으로 혹평받은 적 없는 그지만, ‘관상’ 때는 조금 달랐다.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등 대표 연기파 선배 사이에서 난데없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관상’ 트라우마가 엄청나다는 이종석의 말투는 꽤나 진지했다. 

“그 이후로 사극 시나리오가 몇 개 들어왔는데 안 봤어요(웃음). 물론 도전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아니죠. 영화가 흘러가다가 저만 나오면 흐름이 끊기니까 정말 진땀 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재능이 없나’ 생각했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요. 전작의 단점을 다음에 보완하면 연기는 늘겠지만, 아직 좀 무서워요. 정말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지금 제 이미지에도 분명 한계가 있을 거고요. 물론 굳이 그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진 않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배우가 되는 거니 고민이 많아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