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작년 4분기 CE부문 영업이익이 6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측은 "계절적 성수기 속에 TV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TV부문은 8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대 110인치 UHD TV와 혁신적인 커브드(Curved)TV 출시 등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TV 시장 전망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상반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수요 대응 프로모션을 적극 강화하고, 상반기 신모델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UHD TV, Curved TV,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별 특성에 맞게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가전 시장은 지난해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형 전략 모델 라인업 강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