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설 연휴, 명절 후유증 극복법 준비하세요

기사입력 : 2014년01월30일 11:3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설 연휴에는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상에게 예를 갖추고 오랜만에 오손도손 정다운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운 명절을 늘 따라다는 것이 ‘명절 후유증’이다.

명절 내내 운전과 가사일로 시달린 이후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신경성 두통부터 소화불량, 근육통까지 증상도 다양하며, 명절 이후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방치 시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사흘간 하루 세 끼를 갈비찜, 산적, 전, 잡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먹게되면 소화되는 시간이길어 위에 무리가 간다. 또한 위산분비가 촉진돼 위산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설에는 평소보다 상 위에 음식을 많이 올려놓아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면 위가 비정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물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어야 하며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나물이나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어 속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곡식을 오래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명절 후유증을 없애기 위한 ‘죽’으로 호박죽과 쇠고기 야채죽을 추천한다. 늙은 호박을 푹 삶아 으깨어 만든 호박죽은 위장 질환에 효과가 탁월하고 몸 속의 독성을 빼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쇠고기 야채죽은 호박, 양파, 감자, 표고버섯 등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가 영양만점의 쇠고기와 어우러져 소화를 도와줄뿐만 아니라 속이 든든하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실제로 명절연휴 다음날은 해당 월 일평균 매출보다 약 20% 올라간다”며 “죽은 위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명절 후 지친 위를 달래는데 좋다”고 전했다.

고질적인 명절 증후군 증상 중 하나는 근육통이다. 장시간 운전 후 시작된 가벼운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디스크 진단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설 연휴와 같이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근육이 경직돼 척추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의자에 앉아 등을 똑바로 세우고 목을 좌우 앞뒤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준다. 또한 양손을 깍지 끼고 최대한 앞으로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려 양팔을 쭉 편 채 좌우로 숙여주면 어깨 결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올린 다음 발목을 돌려주면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주부들은 명절 연휴 내내 음식준비와 상차림에 바쁘다. 명절이 지난 후 긴장이 풀리다보니 한차례 몸살을 겪는 주부들도 있다. 음식준비는 물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친척과의 관계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명절직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는 생활 리듬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롯데호텔월드는 명절에 고생한 아내에게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설화수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땡스 맘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등 스크럽, 얼굴 클렌징, 손 마사지 등이 포함되어 있는 ‘설화수 스파 퓨리파잉(Purifying)프로그램’ 1인과 함께 룸 서비스 식사 7만원 이용권, 버니니 스파클링 와인 2병, 에스티로더 비비크림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