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vs 미국, 금메달 13개로 종합1위 경쟁
[뉴스핌=노종빈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우승국은 어디일까?
오는 7일 개막하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위는 노르웨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전통적인 동계스포츠 강국인 노르웨이는 강력한 종합 1위 후보인 미국과 함께 금메달 13개를 획득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총메달 수에서 미국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왕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과 캐나다 역시 만만찮은 노르웨이의 경쟁 상대이며, 동시에 개최국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러시아도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신흥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은 금메달수에서 러시아 네덜란드 등과 함께 공동 5위권에 오르고, 종합메달수에서는 6위를 바라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일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모굴스키 종목에 참가한 각국 대표선수들이 사전 코스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
이번 올림픽에서는 15개 종목 98개 금메달이 주인을 가리게 된다.
전체 참가국수는 88개국이며 이 가운데 18개국에선 선수 1명만이 참가했다. 총 출전선수는 2900명, 자원봉사자수는 2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별 예상 금메달수(월스트리트저널 분석)
13개 - 노르웨이, 미국
10개 - 독일
9개 - 캐나다
6개 - 한국 러시아 네덜란드
5개 - 프랑스 오스트리아
3개 - 일본 스위스 스웨덴
2개 - 중국 호주 폴란드 체코
1개 - 카자흐스탄 등
◆ 참가국수: 88개국 (18개국은 1명만 참가)
◆ 출전선수: 2800~2900명
◆ 종목수: 15
◆ 금메달수: 98
◆ 전체메달수: 294
◆ 자원봉사자수: 2만5000명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