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브이월드 고정밀 3차원 정밀지도 |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지적도·부동산정보와 같은 범정부적으로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지도서비스다.
그간 브이월드는 인터넷 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서비스가 본격 시작돼 앞으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에는 ▲현실감 높은 고정밀 3차원 지도 ▲최신의 전국 영상지도 ▲22종 국가 공간정보 ▲공시지가․토지이용현황과 같은 행정정보 ▲위치검색 및 이용자 현재 위치표시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브이월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그간 서울시과 같은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만 서비스되던 3차원 지도를 용인시, 천안시 등 18개 전국 주요 거점 산업도시까지 늘려 서비스한다.
브이월드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웹브라우저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외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로 늘어난다. 지금은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브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브이월드에서는 2017년까지 전국 84개 도시의 3차원 지도와 실내공간정보를 추가 오픈하고 문화재정보도 등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도 적극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이월드 모바일 앱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