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자 경협주들이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900원, 6.06% 떨어진 1만3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간 에머슨퍼시픽(-7.66%) 재영솔루텍(-8.40%) 남해화학(-2.99%)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전일 현대상선,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남해화학 등은 회담 기대감에 적게는 7%부터 많게는 상한가까지 급등한 바 있다.
남북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14시간 가까이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진행했지만 팽팽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회담을 마쳤다. 통일부는 어제 밤 11시 35분경 양측이 회의를 마쳤고 합의문이나 공동 보도문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