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VGX인터가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아디포넥틴(adiponectin) 플라스미드 기반의 비만 및 대사질환치료제 탐색연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VGX인터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백병원과 비만 및 대사질환 DNA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산학연구계약을 체결로 국내 비만 및 대사 연구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 연구팀과 올해 말까지 아디포넥틴 플라스미드 기반의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탐색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태선 교수 연구팀은 식이성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아디포넥틴 플라스미드 기반으로 한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임상연구개발 타당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영근 VGX인터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빠른 시일 내 연구를 착수한 것은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열정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의미”라며 “VGX인터의 우수한 플라스미드 기반 연구개발기술과 국내 저명한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우수한 연구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