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투자한 영화 ‘조난자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CJ E&M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저변확대 및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목표 하에,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비전 아래 사회적 가치 및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 산업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CJ E&M은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 및 CJ E&M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감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신인 인재의 성공적인 데뷔작이나 차기작에 투자해 영화화하는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초고와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작품의 기획 개발 파트너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해 준다.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 원 규모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해 영화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회 버터플라이상을 수상한 최진성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소녀’는 지난 11월 개봉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외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3회 수상자인 이창재 감독의 ‘림보(가제)’와 임흥순의 ‘위로공단(가제)’도 현재 촬영 중이다.
또한 전작 ‘낮술’을 통해 전 세계 영화제와 국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노영석 감독의 차기 행보를 지원하기 위해 CJ E&M이 투자한 영화 ‘조난자들’ 역시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CJ E&M은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더욱 많은 관객과 만나고 있다.지난 해 6월부터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발굴․육성,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튜브 플랫폼 내 다양한 1인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Creator Group(크리에이터 그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reator Group사업을 통해 CJ E&M은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및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파트너들은 CJ E&M의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이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 콘텐츠 업의 신규 성장모델 발굴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다. CJ E&M은 사업 시작 7개월 여 만에 게임, 커버댄스, 뷰티,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물론, 8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했다.
방송을 통한 신인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Mnet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댄싱9’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규편성하며 신인을 발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한 것.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손승연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CJ E&M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 했다. CJ E&M은 이들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안정적인 데뷔를 도왔다. 또한 음원 발매, 콘서트 개최, 프로그램 광고 등으로 신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음악 연구소 1기’ 출범식을 갖고, 신인 작곡가 육성에도 나섰다. 신인 작곡가들을 양성해 음악 산업의 균형적인 성장 및 장르의 다양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지난 해 유튜브 대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명의 작곡자와 Mnet ‘슈퍼히트’의 우승자 4명까지 총 17명이 ‘음악 연구소 1기’에 합류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CJ E&M과 연계된 다양한 기획사의 음악 콘텐츠 제작에 창작곡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현재 17명의 작곡가들은 CJ E&M의 상반기 프로젝트에 대한 창작 의뢰를 받고 곡비를 지급받은 후 창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끝으로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문화소외 해소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문화이용권카드 소지자라면 CJ E&M 티켓에서 판매하는 공연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문화이용권 홈페이지 내 나눔티켓 사이트에서도 CJ E&M이 자체 제작 및 투자하고 있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은 저소득층의 문화소외를 해소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CJ E&M은 동시에 공연 시장을 확대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티켓 판매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까지 창출하며 상생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순수기초 예술 지원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계 구성원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비전 하에 산업계 구성원들과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