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국내 최고층(123층, 555m)으로 건축 중인 제2롯데월드에 대해 초고층 공사부분의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초고층 관련 학회 및 단체 등 전문 기관들로 컨소시엄 구성해 안전관리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점검은 공사완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비용은 시공사인 롯데측이 부담한다.
가설물 및 안전시설, 공사장비, 소방, 방화, 전기, 가스 등 종합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고층부(43층) 자동상승발판거푸집(ACS폼) 추락, 같은 해 10월 저층부 철제 파이프 추락, 지난 2월 고층부(47층) 용접 보관함 화재 등 잇단 안전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