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업계에서 가장 높은 웨딩마일리지 적립률과 혜택으로 신혼부부들 잡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웨딩마일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적으로 구매금액 별로 5% 적립해주면서, 1000만원 이상부터는 6%, 3000만원 이상부터는 7% 를 적립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1000만원 이상의 고액 구매의 경우 업계에서 가장 큰 혜택을 자랑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구매 금액대가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에르메스, 까르띠에, 고야드, 티파니 등 명품브랜드의 경우, 동업계에서는 많은 브랜드들이 제외되지만 갤러리아백화점은 구매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준다.
또한 지난해 8월 갤러리아 백화점은 웨딩사이트를 정식 오픈,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웨딩 마일리지 이벤트, 신진디자이너와 웨딩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지금까지 신규 가입 건수는 동기간 대비 25%, 마일리지를 통한 매출은 32% 증가하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웨딩마일리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명품잡화의 경우 에르메스, 프라다, 콜롬보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최근 남성 예물로 가장 두드러진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시계의 경우는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브레게 순으로 예비 신혼 남성들의 명품 시계 선호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까르띠에는 여성 명품 보석에 있어서도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티파니와 반클리프아펠이 차지했다. 예물에 있어서 가장 큰 구매금액을 차지하는 비중이 명품 보석이기에 까르띠에, 티파니, 반클리프아펠이 전체 웨딩마일리지 매출 기준으로도 1,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명품 여성 의류에서는 프라다, 알마니, 크리스챤디올 순으로 순위를 차지하였고, 명품남성 의류에서는 갤러리아 편집샵인 g494 옴므, 에르메네질도제냐, 톰포드 순으로 선호도가 파악됐다.
g494 옴므의 경우 전년 하반기에 브랜드가 샵인샵 형태로 들어가는 오픈형 스페이스로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명품 구두는 최근 몇 년간 ‘핫’한 예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마놀로블라닉, 지미추, 크리스챤루부탱이 순으로 순위를 차지하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신혼부부들의 선호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50%만을 인정해주는 명품시계·주얼리 브랜드의 경우, 웨딩 시즌에 맞추어 100% 인정해주는 웨딩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웨딩마일리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결혼식 당일 웨딩카 지원을 경품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를 가입한 고객이 갤러리아 웨딩사이트를 통해 사연 및 청첩장을 등록하여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의 마이크로 버스와 운행기사를 지원해준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더바이준에서 본식 스냅 촬영을 예약한 경우 60만원 상당의 액자세트 3개와 양가 부모님용 핸디앨범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