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가 교체, 김현중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앞서 작가 교체로 화제에 오른바 있는 '감격시대'의 출연 배우들이 이와 관련해 속내를 밝혔다.
4일 경기도 용인 처인구 가재월리에 위치한 '감격시대' 세트장에서는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공개에는 김현중, 임수향, 김성오, 송재림이 참석했다.
최근 이뤄진 '감격시대' 작가 교체에 대해 김현중은 "작가 교체가 뭔가 사고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 게 아니라 더 좋아지기 위해 한 일"이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작가가 바뀌면서 연기 톤이 달라진 것도 배우가 캐릭터를 지키면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임수향 역시 "작가 교체가 배우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신의주에서 상하이에로 오면서 그 사이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런 시점에서 작가 교체가 이뤄졌다. 캐릭터 변화도 필요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감격시대'는 채승대 작가가 10회까지만 집필했으며, 11회부터는 '카인과 아벨', '천하무적 이평강', '바보 엄마' 등을 쓴 박계옥 작가로 교체돼 화제에 오른바 있다.
한편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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