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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으쓱' vs 튜더 '굴욕'…헤지펀드 명암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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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업계 '순항중'...2월 수익률 1.6%

[뉴스핌=권지언 기자] 글로벌 헤지펀드업계 전반이 올 초부터 순익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일부 헤지펀드 거물들의 성적이 엇갈려 관심이다.

헤지펀드 수익률을 보여주는 HFRX글로벌헤지펀드지수는 2월 한달간 1.59% 상승했다. 올 1월 0.24% 손실 기록을 감안하면 헤지펀드들은 올 초 대비 1.34%의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이 가운데 포브스 집계 기준 헤지펀드 대부 순위 3위의 존 폴슨은 2월 중 10%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존 폴슨 [출처:포브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폴슨이 운용 중인 금, 인수합병(M&A), 신용 관련펀드가 2월 선전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소식통들은 폴슨의 어드밴티지 플러스펀드가 2월 한달 9.8%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 들어서만 13%가 뛰었다고 전했다.

폴슨이 운용하는 PFR골드펀드의 경우 지난달 18%가 올랐으며, 올 한해 기준(YTD)으로는 40%가 치솟았다. 폴슨파트너스 인핸스드펀드의 경우 2월 월간 수익이 7.4%로 집계됐으며, YTD는 8.8%를 기록했다.

통신은 존 폴슨이 2월 한 달 헤지펀드 전반의 양호한 성적을 견인했으며, 그의 전문 분야인 합병차익거래(Merger Arbitrage) 전략이 제대로 먹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약세장으로 폴슨 펀드에 물을 먹였던 금 시장이 올해 반등에 나서면서 펀드 수익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 인기가 오르는 점도 폴슨 펀드에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폴 튜더 존스 [출처:포브스]
헤지펀드 대부 2위로 등극한 레이 달리오 역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한 레이 달리오는 헤지펀드와 글로벌 주식시장이 모두 약세장을 기록하던 지난 1월에도 1%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반면 헤지펀드 거물 9위에 랭크된 폴 튜더 존스는 올해 출발부터 삐그덕거렸다.

이날 포브스는 그의 튜더 BVI글로벌펀드는 올 들어 2월까지 3% 넘게 빠지고 있고, 소규모의 자유재량형 편드인 튜더 디스크레셔너리 매크로펀드의 경우 수익률은 마이너스 5.7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포브스 헤지펀드 대부 순위 28위의 앨런 하워드도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 2.55%를 기록하며 굴욕을 이어갔다. 하워드는 지난해에도 주식시장 강세장 속에 순 수익이 2.68%밖에 미치지 못하자 투자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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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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