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전년比 18.1% 급감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예상치 못한 수출 급감에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 해관총서는 8일 2월 중국 무역수지가 229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145억달러 흑자를 예상했지만 반대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적자는 수출이 큰폭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2월 중국 수출은 전년 같은달보다 18.1%나 급감하며 전망치 6.8% 증가를 뒤집었다.
같은 기간 수입 또한 10.1% 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8.0% 증가를 웃돌았다.
앞선 1월에는 무역수지가 31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월 기준으로 5년래 최대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