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인물] 금융개혁 집도의 '미스터 런민비' 저우샤오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소조 멤버에 포함, 금리 외환개혁 자본시장개방 주목

 

[뉴스핌=조윤선 기자] 올해로 12년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신설 권력기구인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개혁소조)' 43명 멤버중에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우 총재는 공학도 출신으로 중국경제와 위안화의 세계적 영향력에 따라 '미스터 런민비(人民幣 위안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통화 전문관료다. 

10일 중국 경제뉴스 포털 허쉰망(和訊網)은 홍콩경제일보 보도를 인용, 중국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을 총괄할 신설 조직인 '개혁소조'의 윤곽이 드러났다며, 여기에 저우샤오촨을 비롯해 마카이(馬凱), 왕양(汪洋), 러우지웨이(樓繼偉) 등 43명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개혁소조는 중국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을 조장으로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서기처 서기,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가 부조장을 맡은 43명의 핵심멤버로 구성된다.

외환제도 자본시장 개혁 주목

작년 파격적으로 인민은행장직을 유임한 저우샤오촨 총재와 더불어,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주임,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 부장이 시진핑의 경제브레인 역할을 도맡아 중국 경제체제 개혁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 

이가운데 특히 저우 총재는 금리 자유화,  환율변동폭 확대를 포함한 외환제도 개선은 물론 자본시장 개혁 개방 등의 업무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시장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우 총재는 지난 10여년간 인민은행의 수장으로서 중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해 온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경제 지도자다. 이 기간 중국은 G2로 도약했고 외환보유액이 10배로 불어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지난 10년 고성장 경제하에서 인플레이션과 서방의 환율 압력에 잘 대처해왔으며, 글로벌화 과제인 금융 통화 환율 개혁을 무난히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2014년 중속성장기에 접어든 중국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금리자유화'에 대해 저우 총재는 금리자유화 추진 초기에는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며, 개혁 추진 과정이 그리 녹록치 만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리자유화를 통해 금리차를 축소하고 은행간 과도하게 높은 금리 수입을 억제하기를 바라지만, 실질적으로 금리자유화 초기에는 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개혁에는 이익과 폐단이 공존하듯이 단기적으로는 개혁에 따른 고통이 예상된다"고 저우 총재는 강조했다.

성쑹청(盛松撑) 인민은행 금융조사통계국 국장도 "향후 일정기간동안 투자가 중국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투자와 정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의 막대한 투자 수요가 금리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며 저우 총재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금리자유화 외에도 저우샤오촨 총재는 올 한해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 확대와 태환 업무, 예금보험제도 등의 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저우 총재는 작년 11월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이 마지막으로 환율 변동폭을 확대한 것은 2012년 4월로 당시 인민은행은 환율 변동폭을 기존 0.5%에서 1.0%로 확대했다.

국제금융계 거물 '미스터 런민비'

인민은행은 위안화 자유태환과 금리자유화 등 개혁을 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금융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금융에 대해 저우 총재는 "인터넷 금융에 관한 엄격한 관리감독 정책이 부재했던 만큼 관련 정책을 보완해 인터넷 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겠다"며 한동안 일각에서 일었던 위어바오 등 인터넷 금융상품 철폐 주장에 대한 정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미스터 런민비'라 불리는 국제금융계의 거물인 저우샤오촨은 사실 칭화대 공학 박사 출신이다. 그는 2013년 3월 65세의 나이(1948년생)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12기 전국위원회(전국정협) 부주석으로 선출됐으며, 당과 정부의 인사 원칙을 처음으로 깨고 인민은행장을 유임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저우샤오촨은 2002년부터 10년 동안 인민은행장을 맡아왔기 때문에 규정대로라면 작년 인민은행장에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저우 총재가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다는 점 △뚜렷한 개혁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 안정성 유지 등이 인민은행 총재직 유임 배경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저우샤오촨은 올해로 12년째 인민은행을 맡게 된 중국 최장수 중앙은행 수장이 됐다. 세계 최장수 중앙은행 수장의 타이틀은 18년 넘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맡았던 앨런 그린스펀(퇴임시 나이 80세)이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