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화생명은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발대식을 13일가졌다고 밝혔다.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맘스케어 봉사단은 결연 복지단체인 혜심원 아동 수를 고려해, 여성 임직원 38명으로 구성됐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을 찾아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매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할 계획이다.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주고 축하해 준다.
한화생명은 앞서 혜심원의 어린이들을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2주간 육아용품 나눔 캠페인 ‘맘스쉐어(MOM’s Share)’도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류, 인형 등을 전달했다.
맘스케어 봉사단 단장인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아동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며 “더불어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