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암웨이가 후원하는 분당 암웨이미술관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다이알로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노영훈(조각), 신성환(미디어), 최문석(키네틱 아트) 등 세 명의 청년작가가 소통과 교감을 키워드로 작업한 총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이알로그라는 전시 제목이 나타나듯, 삶을 투영하는 다양한 오브제들의 만남과 교감을 주제로 한다.
김모란 암웨이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조각과 영상,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나와 다른 대상의 관계가 맺어지고 사고가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며 "다양한 소통의 채널이 범람하고 있는 이 시대에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모색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암웨이미술관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암웨이미술관에서 새롭게 준비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을 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웨이미술관 2관에서는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2시에 5세~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뚝딱 뚝딱 어린이 공작소: 그림자 놀이'를 진행한다. 서양화 작가 박찬미와 함께 빛과 물체, 그림자와의 관계를 직접 그리고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