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보험사들이 기초서류 위반으로 금융당국의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8개 보험사에 대한 종합 및 부문검사 결과를 밝혔다.
금융위는 LIG손해보험을 비롯해 한화손보, 흥국화재, 동부화재, AIG손보, 현대해상 등 6개 보험사에 대해 특약 의무부가 관련 기초서류 작성과 보장성보험 기초서류 기재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금융위는 이들에게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해 문책조치를 했다.
이번 제재에는 생보사 두 곳도 포함됐다.
NH농협생명은 보험상품 부당광고와 미확인 보험상품 광고 사용, 통신수단을 이용한 보험계약 모집업무 부당으로 9억 6900만원의 과징금 및 기관 주의 조치를 받았다.
알리안츠생명도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과 책임준비금 적립업무 불철저로 2억 3700만원의 과징금과 기관 주의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