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J오쇼핑은 아름다운가게와 글로벌 나눔 활동에 관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상생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지원하던 베트남 외에 필리핀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장원 CJ오쇼핑 전략지원실 상무와 김수열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이 참석해 베트남과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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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온 CJ오쇼핑은 올해부터 필리핀 지역 도서관 신축 사업을 지원한다. CJ오쇼핑은 앞으로 2년(2014년~2015년)에 걸쳐 아름다운가게에 총 6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는 물품 기부액의 10%인 6000만원을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도서관 신축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이 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CJ오쇼핑은 올해 아름다운가게에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는 물품가액의 10%인 5000만원을 베트남 북부 소수민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하게 된다.
서장원 CJ오쇼핑 전략지원실 상무는 "CJ오쇼핑은 글로벌 기업으로써 글로벌 나눔 활동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베트남 지원에 이어 올해 추가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필리핀을 거쳐 향후에는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