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백화점은 '제35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린 투게더 세이브 더 어스'를 컨셉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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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총 1만5000명의 어린이(4인 가족 기준 6만명)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대상(1명)을 포함해 총 1250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로 1450만원 상당의 상금과 60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자연기금'과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등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환경 관련 상품을 물물교환 형태로 거래하는 '에코 플리마켓'을 연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캠페인에 사용된다. 행사 참여비용은 3000원이며 접수비 전액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로 전달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술대회뿐만 아니라 이색적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연계해 '멸종위기 동물 생태 체험 교실'을 설치하고, 환경재단과 연계한 '태양광 전등 선물교실'등 NGO교육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이뤄진 이색 '친환경 종이놀이터'와 '어린이 환경 뮤지컬', '가족 환경 퀴즈쇼' 등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