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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3월31일 09:00

최종수정 : 2014년03월30일 14:08

이 기사는 지난 30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83~2.91%, 5년 국고채 3.11~3.20%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2%, 최고 2.84%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9%, 최고 2.9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10%, 최고 3.13%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18%, 최고 3.25%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물 2.82~2.90%, 5년물 3.12~3.18%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대기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미국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고용지표가 우호적일 경우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중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중국의 부양책 발표 가능성이 있고 ECB통화정책회의에서의 부양책 시행 가능성, 3월 국내 물가의 yoy수치 반등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재료는 중국 및 유럽의 경기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물가 우려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채권시장에 다소 부정적인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82~2.90%, 5년물 3.10~3.18%

Fed 금리 인상 가능성이 미친 유동성과 미국채 시장에 대한 충격이 완화되면서 장기금리는 다시 안정되고 있다. 외국인이 단기채권 매입세를 지속하는 등 외화자금 여건이 안정되고 있으며, 장기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국채선물 시장에 숏커버링 수요도 유입됐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신선식품 가격이 안정적이고 아직 국내 유가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분기말 유동성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있어 장기채권 캐리투자 환경은 우호적으로 볼 수 있다. 장기금리는 레인지 등락을 벗어나 기술적 레인지 하단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3년물 2.84~2.90%, 5년물 3.12~3.18%

고용지표에 대한 반응은 있을 것이나 지난주 산업생산 부진에도 실질적으로 반응이 약하게 나타난 것을 볼 때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확신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위아래 쪽이 답답하게 막혀있는 좁은 레인지장세가 다음 주도 유사하게 진행될 것 같다.

중국 이슈의 경우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과거처럼 중국 성장률에 집착할지 여부도 의문이다. 또한 회사채 디폴트도 전체규모에 비하면 큰 영향을 줄만한 정도가 아니다. 중국은 이러한 부분들을 통제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리스크 확산 쪽으로 염려가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 이에 기댄 움직임도 나올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84~2.89%,  5년물: 3.12~3.18%

가장 큰 이슈는 고용지표일 것이다. 최근 흐름은 보면 고용지표가 잘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고용지표 경계감으로 미국 시장이 약세 압력을 받을 것 같은데, 이를 국내가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국내의 경우, 오늘 산생 데이터가 나온 것을 볼 때 국내 지표도 생각만큼 탄력있게 좋아지는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선행지수의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회복속도와 강도가 예상만큼 빠르거나 강하지 않다. 
 
이번 주 발표되는 지표들도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을 것이나 국내적으로 경기 회복속도가 부각되면서 금리는 박스권 내 장기물 위주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3년물 2.82~2.95%, 5년물 3.10~3.25%

광공업 지표가 부진했고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의 추세가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4월 일본 소비세인상으로인한 엔저 휴식기가 예상되는데, 지난해 5월과 같은 흐름이 예상된다.

국내 주식시장 강세와 채권시장 약세의 대립구도가 전개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또한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는 다소 큰 폭(0.3%p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 약화될 것이다.

3년 국채선물은 현재 외국인이 주간으로 2829계약, 월간으로는 3만계약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세시도가 좌절되면 매도 물량을 더 출회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강세시도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결국 채권금리는 레벨업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을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3년물 2.82~2.90%, 5년물 3.10~3.20%

큰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지표로 변동성을 잠시 줄 수 있는 정도 일듯하다. 수급은 계속 좋은 상황을 유지할 것이며 결국 좁은 박스권 내에서 수급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표에 대해서 좋아지는 쪽으로 보는 전망들이 있는 가운데 큰 충격이 아니라면 국내 수급을 변동시킬 만한 재료는 아닐 것 같다.

▶KTB자산운용 김영욱 차장
:3년물 2.84~2.90%, 5년물 3.13~3.20%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및 다음주 신임 한은총재 교체 후 첫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이번 주는 관망 심리가 우세할 전망이다. 다만 금리 레벨 고려시 저가 매수보다는 고가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많을 것으로 보여져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번주는 입찰 부담이 없는 관계로 특별한 악재가 없을 경우 금리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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